📷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2026년 7월 11일과 1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역사가 쓰였다.
방탄소년단(BTS) 이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이 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으로, 수용 인원 7만5,000명의 유럽 최대 규모 경기장 중 하나다. BTS가 뮌헨에서 공연한 것도 8년 만이었다.
아시아 최초라는 기록의 무게
알리안츠 아레나는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경기장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열린 곳이다. 이 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아시아 아티스트는 BTS가 역사상 처음이다.
유럽 ARMY들이 전 유럽에서 뮌헨으로 몰렸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총 15만 명 이상이 이틀 공연을 관람했다. 독일 현지 언론들도 "K팝이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을 정복했다"며 잇따라 보도했다.
현장 화제 포인트
공연 중 가장 큰 반응을 일으킨 장면은 FC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전달 이벤트였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 측에서 멤버 전원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선물했고,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유니폼을 들어 올리자 7만5,000명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RM은 독일어로 "뮌헨, 사랑해요(Ich liebe München)"라고 외쳐 현장 팬들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뷔는 솔로 곡 'Body to Body'를 부르며 처음으로 대형 스타디움 솔로 무대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세트리스트 (주요 곡)
현장에서 불린 주요 곡들이다.
- Dynamite — 오프닝에서 터진 함성이 경기장 밖까지 들렸다고
- Fire(FYA) — 완전체 퍼포먼스로 화력 최대치
- Into the Sun — 신보 수록곡, 유럽 첫 라이브
- Body to Body — 뷔 솔로 스타디움 무대
- ARIRANG —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투어 대표곡, 앙코르 마지막 곡
아리랑 월드투어 전체 현황
이번 BTS WORLD TOUR 'ARIRANG' 은 전역 후 완전체 복귀를 알리는 여섯 번째 콘서트 투어다. 23개국 34개 도시, 88회 이상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대 규모 투어로 기록되고 있다.
유럽 일정만 해도 마드리드(6월 26~27일), 런던(7월 6~7일), 뮌헨(7월 11~12일) 순으로 매 공연을 완판했다. 투어 시작 이후 두 달여 만에 2억4,000만 달러(약 3,300억원) 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음 유럽 공연은 파리(7월 18~19일)로 이어진다. 아시아 팬들은 BTS의 다음 한국 공연 일정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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