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을 절실하게 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찾아주세요." 2026년 7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김고은이 눈물 어린 소감과 함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드라마·예능 OTT 콘텐츠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청룡시리즈어워즈, 이날의 모든 수상 결과를 정리합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란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전통적인 방송 시상식과 달리 OTT 시리즈와 스트리밍 드라마·예능을 전문으로 시상하는 시상식입니다.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플랫폼에서 공개된 작품들이 주요 대상이 됩니다.
202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7~8월에 개최되며, 국내 OTT 콘텐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제5회는 2026년 7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습니다.
대상 — 김고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이날 행사의 가장 큰 주인공은 단연 김고은이었습니다. 김고은은 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최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 작품은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과 '자백의 대가', 그리고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입니다. 심사위원들은 이 세 작품에서 서로 다른 장르와 감정선을 넘나들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수상 소감에서 김고은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 작품이 절실했다. 그 절실함이 여기까지 데려다줬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함께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 그리고 저를 찾아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찾아주세요"라고 말해 현장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드라마 부문 주요 수상자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수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최우수작품상 외에도 남우조연상(윤경호)까지 받으며 이날 드라마 부문에서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후 꾸준히 입소문을 탄 작품으로, 시상식에서의 성과가 재조명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우주연상은 신혜선이 드라마 '레이디 두아'로 수상했습니다. 신혜선은 이 작품에서 기존 이미지와 다른 강인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남우주연상은 박해수가 '허수아비'로 수상했습니다. 박해수는 '오징어 게임' 이후 다양한 OTT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남우조연상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윤경호가 수상했고, 여우조연상은 박보경이 가져갔습니다.
예능 부문 주요 수상자
예능 최우수작품상은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수상했습니다. 연애 예능 장르의 새로운 흐름을 이끈 작품으로,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솔직한 감정 표현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여자최우수예능상은 김숙이 수상했습니다. 오랜 예능 경력에서 쌓인 노련함과 독보적인 캐릭터가 OTT 예능 환경에서도 빛을 발했다는 평가입니다. 남자최우수예능상은 김원훈이 받았습니다.
제5회 전체 수상 목록 요약
이날 시상된 주요 부문 수상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합니다.
- 대상: 김고은 ('은중과 상연', '자백의 대가', '유미의 세포들3')
-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취사병 전설이 되다
- 여우주연상: 신혜선 ('레이디 두아')
- 남우주연상: 박해수 ('허수아비')
- 여우조연상: 박보경
- 남우조연상: 윤경호 ('취사병 전설이 되다')
- 예능 최우수작품상: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 여자최우수예능상: 김숙
- 남자최우수예능상: 김원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3관왕 — 이번 회 최다 수상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이날 최다 수상작이 됐습니다.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윤경호), 그리고 추가 기술 부문 수상까지 합쳐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군부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로, OTT 특유의 자유로운 표현 덕분에 공중파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현실적인 군대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시상식 이후 재시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고은, 어떤 배우인가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15년 가까이 활동을 이어온 배우입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왔습니다.
OTT 시대에도 빠르게 적응해 넷플릭스, 티빙 등 다양한 플랫폼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은 OTT 콘텐츠 분야에서의 활약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OTT 시상식의 위상,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제5회를 맞은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매년 그 규모와 주목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중파 시상식에 비해 인지도가 낮았지만, 이제는 OTT 콘텐츠 배우들에게 '받고 싶은 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 티빙 등 글로벌·국내 OTT 플랫폼이 콘텐츠 투자를 늘리면서 OTT 드라마·예능의 퀄리티가 공중파를 넘어서는 사례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이를 시상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위상도 함께 올라가고 있습니다.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2026년 7월 31일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김고은의 대상과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3관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절실하게 작품을 만들어낸 배우·제작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하루였습니다.
OTT 콘텐츠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제6회·제7회 청룡시리즈어워즈도 더욱 주목받는 시상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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